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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고기 부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늘도 저녁으로 소고기 채끝살을 구워먹었습니다.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가족이라 회도자주 먹지만 소고기도 자주 구워 먹습니다. 근데 소고기 부위에 대해 헷갈릴때가 많아 정리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 앞다리

 

주로 요리는 육회, 장조림, 탕을 끓일 때 사용합니다.
결이 곱기는 한데 부분적으로 조금 질긴 부분이 있습니다.
메추리알과 함께 장조림을 해두면 오랫동안 밑반찬으로도 아주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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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심


목심은 채끝과 안심과 마찬가지로 구이와 스테이크에 주로 사용합니다.
안심보다는 조금 질기고 젤라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 캠핑을 할 때 숯불에 두툼하게 구워서 먹으면 아주 제격입니다.

 



* 등심


등심은 양념구이 또는 스테이크로 많이 사용합니다.
구입하실 때는 선홍빛을 띠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특징은 결이 곱고 육즙이 풍한 편입니다.
요리할 때는 얇게 써는 것이 좋기 때문에 불고기나 전골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 채끝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채끝은 고기 조직이 굵고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주로 구이나 스테이크에 좋습니다.
채끝은 재미난 이름입니다.
어렸을 때는 소를 모를 때 채찍을 사용했습니다. 소 윗부분이기 때문에 채찍을 가하면 채찍 끝이 닿는 부분이라고 하여 채끝이라고 채끝이라고 불립니다.
구이로 먹을 때는 근지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래 구우면 퍽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은 그래서 산적 같은데 많이 사용합니다.


 

* 안심

 



안심은 주로 구이와 스테이크에 사용됩니다소고기 중에서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가장 연한 부위입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기 때문에 여성분들 다이어트에 좋고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력 회복에도 좋습니다.

 

 

 

 

 

* 갈비

 


갈비는 등을 기준으로 좌우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육즙이 풍부하고 고기의 결이 고운 편입니다.
역시 갈비는 찜으로 가장 많이 먹거나 구이를 해서 먹습니다.
소고기 부위 중에서 가장 비싼 부분으로 예전에는 명절이 되어야만 차례상에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그 외 소고기 부위별 명칭 : 우둔. 설도, 양지, 사태
우둔 : 소의 엉덩이 부분으로 지방이 적고 육질의 결이 고와 장조림이나 불고기에 좋습니다.

설도 :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있는 부분으로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근육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질기고 퍽퍽한 편이라서 주로 불고기 용도로 사용합니다.

양지 : 갈비 밑에 붙어 있는 배 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지방이 많고 육질이 치밀한 편입니다.
그래서 국이나 탕을 끓일 때 많이 사용합니다.

사태 : 설도 밑과 앞다리살 밑에 붙어 있는 부분입니다.
설도와 비슷하게 힘줄과 막이 섞여 조금 질긴 편이지만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한 편입니다.
사태는 주로 찜이나 찌개를 먹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 소고기 건강하게 섭취하고 건강한 여름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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