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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거기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때문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개인위생은 물론, 집 안 구석구석의 위생 점검이 필요한 때이기도 한데요. 특히, 물기가 마를 날 없는 주방은 그야말로 세균의 온상지가 되기 쉽습니다.

매일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인 주방은 자칫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식중독 등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해도 안심할 수 없는 여름철 주방 위생,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그 노하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 세균과의 전쟁! - 도마/행주/조리도구 관리는 이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 나무 도마는 베이킹소다 이용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마는 칼질로 인해 생긴 흠집에 음식 잔여물이 끼고, 물기에 자주 노출되어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습니다. 평소에 채소용, 고기용 등 용도별로 각각 나누어 사용하거나 힘주어 칼질할 때는 우유 팩을 펼쳐 도마 위에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나무 도마는 베이킹소다로 표면을 닦고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해 줍니다. 특히, 나무 도마 대신 항균 플라스틱이나 유리 도마를 사용하면 더욱 위생적입니다.

* 젖은 행주는 하루에 한 번씩 살균


식탁이나 그릇의 물기를 닦아내는 등 주방 곳곳을 누비는 행주는 자칫하면 세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행주를 사용한 후 6시간이 지나면 식중독균이 발생하고, 12시간 후에는 무려 100만 배로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행주는 사용 즉시
세제로 빨아 햇볕에 널어 말려주고, 하루에 한 번씩 100℃에서 10분 이상 삶아야 합니다. 매번 삶기 귀찮고 번거로울 땐 전자레인지에 8분 이상 가열하면 간편하게 삶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심플하고 모던한 다이닝 공간을 연출하는 더모닝 수납장 시리즈

 

* 주방 도구별 맞춤 관리가 필수


주방 도구를 잘못 관리하면 정성껏 만든 요리가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것, 아세요?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도구마다 청결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칼은 육류나 생선을 자른 뒤엔 뜨거운 물로 살균세척하며, 나무주걱은 햇볕에 잘 말려 비닐에 싸 놓으면 깨끗한 상태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 수저는 바닥이 막힌 통에 꽂아 건조하면 수분 때문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설거지한 뒤 물기를 깨끗이 말리고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 닿지 않도록 뚜껑이 있는 통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를 잡아라! - 음식물 쓰레기/배수구 관리는 이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처리


여름철에는 음식물 쓰레기에 초파리 등 벌레가 생기기 쉽고 집안에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자주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물기를 제거해 보관해서 버리면 냄새가 덜 나고, 작은 용량의 통을 사용하여 쓰레기가 생길 때마다 버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쓰레기통은 자주 씻어 햇볕에 말려 소독하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거나 커피 원두 찌꺼기, 녹차 등을 넣어두면 탈취 기능이 있어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줄여줍니다.

* 찝찝한 배수구는 세균과 악취를 동시에


배수구는 각종 음식물 쓰레기와 기름때, 물때 등으로 여러 가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그대로 방치해두면 악취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악취 나는 배수구는 뜨거운 물 1L에 식초 1컵을 섞어 30분 동안 소독한 다음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배수구를 뚜껑으로 막아 30분 동안 두면 기름때 제거와 함께 소독, 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묵은 때를 싹! - 싱크대/냉장고 관리는 이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 싱크대는 깔끔하게, 수세미는 청결하게


늘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싱크대,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식초 원액을 부어 거품을 일으키고 난 뒤, 1시간 정도 후에 따뜻한 물로 닦아내면 세균 번식도 억제하고 기름때나 묵은 때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주방에서 가장 찝찝한 물품 중 하나인 수세미는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수세미는 사용하고 난 뒤 표면에 붙은 이물질은 떼어내고 햇볕에 바짝 말려주거나 세제에 담가두었다가 깨끗하게 헹궈 말린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믿음직한 냉장고를 위해 위생은 철저히


냉장고는 사실 알고 보면 주방에서 가장 지저분한 공간입니다. 실제로 냉장고 속 세균은 변기보다 약 1만 배 이상 많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차갑게 유지되는 냉장고 속에서도 각종 대장균과 박테리아는 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항균 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장고 구석구석을 닦아낸 후 반드시 마른행주로 마무리하여 물기가 마르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건강이 중요시 되는 요즘............

주방 관리에도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 보아요.

우리 모두 건강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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