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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경쓰는일이 유독 많아져서 그런지 원래가 안좋던 위장이 또다시 고장이 났다. 또다시 위에 좋은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위에 좋은 음식 이전에 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는 위장기관에 생긴 크고 작은 병이나 각종 원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사람들은 공복 때 통증이 심한 것이 일반적이다. 위에 좋은 음식을 섭취를 하며 폭음과 폭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짠 음식도 피해야 한다. 더불어 위에 좋은 음식을 통한 규칙적인 식습관을 생활화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꼭 위에 취약한 음식에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건 왜일까...

아...이러면 안되는데...

특히나 요즘 커피를 달고 산다. 이러지 말자. 정말 이러지 말자. 몸까지 아파지면 정말 안된다.

 

 

 

 

위에 좋은 음식

 

1. 귤

 

귤은 그대로 먹으면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지만 말린 귤껍질은 반대로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냉증에 효과적이다. 진피는 소염작용과 위장의 운동을 강화시키는 효능도 탁월하다. 위에 통증을 느끼거나 과식, 과음등으로 속이 울렁거리고 메슥거릴 때, 설사가 심할때 효과를 볼수 있다. 또 소화흡수를 돕고 내장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수분과 영양대사도 좋아지고 식욕부진을 개선하기도 한다. 주로 나는 귤피를 구입해 차로 마시기도 했는데 그게 가장 위장기능을 개선시키는데에 효과적인 방법인거 같다.

 

 

 

 

2. 마

 

마에 포함된 아밀라아제와 산화환원효소인 카탈라아제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지친 위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자양강장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무틴은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고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서 위장의 통장을 완화시킨다. 마를 갈아서 주스처러 마시려 하면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냥 조금 얇게 썰어서 후라이펜에 구운 다음 살짝 꿀을 찍어 먹으면 맛도 좋고 속도 편해지는 효과가 있다.

 

 

 

 

 

3. 파래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U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양배추의 60배 이상이라고 한다. 파래는 불에 달궈 물기를 없앤 다음 분말로 만들어 2~3작은 술을 물 한컵에 섞어 마시거나 밥위에 뿌려먹으면 도움이 된다. 아니면 가장 편하게 무채를 조금 썰어 식초와 함께 새콤 달콤하게 무쳐 먹는 방법도 좋다.

 

 

 

 

4. 무

 

무에 함유되어 있는 소화효소는 몸 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촉진시키고 위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식후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등의 불쾌함을 느낄 때 무를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무튼 무는 어떠한 식으로 먹어도 위장에는 편한 음식인거 같다.

 

 

 

 

5. 감자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이며 이 밖에도 비타민B군, 비타민C와 칼슘, 철 등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껍질에 약효 성분이 풍부하므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감자의 전분은 열을 받으면 성질이 변하는데 비타민C를 감싸는 막을 형성해서 열에 의해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감자의 탄닌 성분은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공격하고 없애는 향균작용을 한다. 또한 감자는 체온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식품으로 고혈압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감자를 얇게 채썰어서 전을 부쳐 먹기도 하고 아니면 강판에 곱게 갈아서 전으로 부쳐 먹는데 속이 쓰릴 때 먹으면 참 편해진다.

 

 

 

 

6. 알로에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염작용은 열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잎을 구부렸을때 껍질 끝에서 노란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이 안에는 매우 유효한 성분이 있다. 쓴맛이 나지만 건위와 통변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알로에는 생리를 시작하는 약으로 사용되므로 월경 중인 여성이나 임산부가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양배추

 

양배추의 비타민U는 우리 몸속에 상처난 장기들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며 위염,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가장 바깥쪽 잎사귀에는 비타민U뿐만 아니라 궤양을 치료하고 점막을 재생시키는 칼슘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지금은 양배추즙을 구입해 아주 속이 불편할때 마시고 있는데 그것도 꾸준히 마셔야 한다. 아니면 양배추 김치를 만들어 꾸준히 먹는것도 소화에 도움이 된다.

 

 

 

 

8. 토마토

 

토마토의 신맛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의 유기산에 의한 것으로 위 불쾌감, 위염 등을 가라앉히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주목할 만한 성분은 라이코펜인데 카로틴의 일종으로 빨간색이 진한 토마토일수록 함유량이 높다. 라이코펜은 항산화성분으로 암을 비롯해서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 외에 카로틴, 비타민B군, 비타민C,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케르세틴,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향기 성분이 풍부하고 변비를 해소하는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다.

 

 

 

9. 생강

 

생강은 건위, 해독, 해열에 효과적이며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한방 감기약인 갈근탕의 주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매운 성분은 발한 작용을 하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은 위를 건강하게 하므로 위가 약하고 쉽게 더부룩해지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강은 나처럼 좋아 하는 사람은 생강편을 사다가 속이 좀 불편할때 씹어서 먹어도 괜찮고 생강청을 구입해 물에 희석해서 타 마시면 속이 불편할때 정말 크게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애쓰는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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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난 중학교 때부터 위장병을 늘 지긋지긋하도록 달고 살았다.

예민한 탓에 위장병은 어떤 약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고

어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가방에는 알약... 마시는 소화제가 늘 있어야 했다.

 

라면을 못먹는것은 물론이고... 조금만 기분이 상하는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어김없이 체하곤 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위장에 안좋은 커피는 또 왜 그리 좋아했는지....

속이 뒤집어 지지 않은 날을 꼽으라면 그게 더 쉬울 정도였다.

그래서 아이둘을 낳을 때 남들보다 더 입덧이 심했던 건 아니었는지...

 

이제 마흔이 넘고 건강을 챙기고자 결심한 이후 약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위장병과의 이별을 고하고자

한다. 커피는 끊지 못한 상태로..................

 

일단 운동이 중요하다. 스스로 위장운동을 하여 소화시키는 기능을 잃어버린 나의 위장은 이제 외부적인 운동을 통해

움직이도록 해야 했다. 계속 걷는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바쁜 시간들 속에 그건 좀 무리이고....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잠시 앉아 있을 때마다 아래와 같은 자세를 취하며 앉아 있었다.

허리를 최대한 뒤로 뻗고 온몸에 스트레칭이 되는 느낌이 되도록 앉아 있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이 자세를 취하면 위장운동 강화에 도움이 된다.

 

운동자세

다음으로 약품이 아닌 식품?? 영양제??인데...

한참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있어 구입하기 어려웠던 카베진... 그리고 매스틱... 양배추즙이다.

소화기능이 정말 안 좋은 사람은 안다. 이런 영양제나 즙 종류 조차도 소화가 안된다는 걸...

그러나 믿거나 말거나 계속 먹어보자....

나같이 40 평생 중 30년을 함께한 위장병과 이별할 수 있다.

 

물론 잘 나오는 소화제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그건 내 위장을 평생 게으르게 하는 독과 같은 존재라 생각하고...

스스로 소화시키는 방법을 찾자.

그러면 언젠간 정말 제대로 기능을 하는 내 위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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