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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뷰티 일까 헬스일까....

보통들 예뻐지려고 다이어트를 하지만 사실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몸이 날씬해지면서 자신감도 얻고... 곧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난 사실 완전 심하게 마른 체질이었었다. 160 키에 40킬로를 못 넘겨 살을 찌우기 위해 단백질 파우더도 먹어보고

잠자기 직전 초코바도 먹어보고....마른사람들을 위한 카페에 가입해서 허우적 댄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일 이년 사이에 10킬로 이상이 쪄 버렸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항우울제 부작용이 컸던 거 같다.

여하튼 160에 최근 53키로까지 육박하는.... 그것도 서서히 찐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찐 것이 어째 몸에 이상이 생긴 듯 안 좋았다. 아이들을 돌보고 힘든 살림도 해야하는터라 체력이 생겨 나쁘지만은 않겠구나 싶었는데...

no no no ~! 살이 찌는건 건강하게 쪄야지 약의 부작용으로 찐 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반응을 보였다.

워낙 마른 체질이었기 때문에 정말 쉽게 빠질 줄 알았고, 다이어트란 내 인생에 없는 단어인줄 알았으나 누구에게나 있는 단어구나....라고 맘을 고쳐 먹는 일이 발생!

 

살이 찌면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기존의 옷을 입기도 어렵고... 가끔은 숨 쉬는 것도 가슴을 압박하는 느낌이 들어 답답하기도 했다.

 

일단 운동을 시작했다.

쿠팡에서 곰곰 샐러드를 주문했다. (추후 소개하겠지만 풀 없이 먹을 수 있는 가볍고 맛있는 다이어트 샐러드이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했다.

 

오늘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이야기 하려 하는데...

가격이 진짜 넘사벽이지만 그래도 몸에 들어가는 것인데 비싼 걸 먹어야 부작용도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디제 XX을 할부로 구매해서 먹기 시작했다. 신랑이 보면 기절할 거 같아 장롱 속 깊이에 넣고 먹었다....

회원이 되면 1+1 혜택도 받을 수있고 또는 3개월 치를 구매하면 4개월치를 주시기도 한다 했으나 난 2개월 분만 먹어보기로 했다. 젤 먼저 변화된 건 화장실을 쉽게 갈 수 있다는 거였는데.... 난 변비가 워낙 심해 화장실만 자주 가도 몸이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2~3개월 먹으면 제품 모델의 모습처럼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빠졌으나 역시나였다...

1~2 키로 왔다갔다 할 뿐 식이조절을 하고 있음에도 단단히 나와 함께 붙어있는 살들은 좀처럼 빠지지 않았다.

다이어트 보조제 가격이 참 비싼데.... 이번엔 세리 번 나이트(인터넷), 시서스 로우 시크릿 다이어트(홈쇼핑) 이 두 가지는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이유 모르게 괜스레 믿음이 갔다. 세리 번 나이트는 잠자기 전 먹는 것인데, 다음날 배변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거 같고 시서스 로우는 낮에 한 알 복용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식욕조절을 해주는 느낌이 있었다.

이렇게 두가지약을 병행 (사실 업체 관리자분께는 죄송하지만 디제 XX 가격보다 이 두 가지 약 합한 것이 더 저렴한 듯싶다) 다이어트 보조제가 별 효가가 없겠지... 하고 무심한 듯 꿀꺽~! 이게 웬일..... 한 달 만에 4킬로 이상이 빠졌다.

물론 사람마다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몸이 부실하고 예민한 내게 웬만한 부작용을 못 느끼게 한 이 두 제품은 누가 복용해도 무난할 듯싶고 운동과 식이조절을 같이 하면 반드시 빠질 거 같다는 (그야말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생각이 든다. 우리 한번 건강하게 날씬해 보자. 우울함도 함께 날려버릴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청소할때는 종아리에 끼는 아래의 도구를 착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단단한 종아리 알은 풀리는 듯싶다.

다리가 좀 날씬해진 거 같다. ^^

여러 가지로 최선을 다해 보자~!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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