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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비도 많이 오고 습해서 여러가지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거 같다.

여름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더 고생을 하게 되는데 여름철 아토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 고온다습한 환경, 잦은 샤워 등에 의해 피부가 쉽게 지치게되어 아토피 피부염을 지닌 아이들에게는 강한 자극을 피하고 거침 피부를 회복시켜주는것이 중요하다.

 

1. 땀은 아토피의 적

여름철에는 땀, 열, 습도, 발한 등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땀이 나면 노폐물로 인해 피부 자극이 가해지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나므로 중성이나 약산성 성분의 비누로 씻어주고 충분히 수분 공급과 휴식을 취해 준다.

목욕이나 샤워후에는 보습제로를 발라주고 특히 밀폐제가 많은 성분은 주의하여 사용한다. 크림 보다는 유분 함량이 적은 로션을 사용하며, 적정한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냉방에도 관심을 갖는것이 필요하다.

 

2. 땀띠 관리

땀띠는 주고 이마, 머리주변, 가슴, 목, 어깨 등에 나타나는데 우선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중요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땀이 나지 않게 해주고 땀띠 부위를 찬물로 깨끗이 씻어 준다. 땀에 젖은 옷은 자주 갈아 입히고 칼라민 로션, 저농도 살리실산 등이 들어있는 95% 알코올 로션을 발라준다.

땀띠분은 예방용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되나 땀띠가 난 부위에 도포하면 땀의 증발을 막아 증상을 악화 시키고 세균 증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3. 야외활동시 벌레 물림에 주의

여름철 휴가를 가면 모기, 벌, 독나방, 쥐별룩 등의 곤충과 접촉이 많아진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유난히 벌레에 잘 물린다.

벌레에 물렸을 경우에는 수분 후에 심한 가려움증과 홍반, 팽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과민반응으로 호흡곤란까지 오는 경우가 있는데 냉찜질,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예방법으로는 몸을 항상 청결하게 하고 신발을 꼭 신고 다니고 곤충 퇴치제를 몸에 뿌린다.

 

4. 집먼지 진드기 관리여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게 가장 좋은 환경이다.

섭씨 25도 상대습도 75~80%의 환경에서 가장 잘 번식하는 집먼지진드기는 매트리스, 카펫, 이불, 베개, 천쇼파, 커튼, 봉제완구, 옷장 등에서 많이 관찰되며 땀분비로 인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등이 아이들 옷에 뭍어 있어 감염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방법은

* 집안의 먼지를 제거한다.

* 집먼지 진드기 서식처인 매트리스, 이불, 베개, 카펫 등은 55~80도씨 이상의 물로 최소한 2주에 한번씩 삶아 주며 4시간 이상 건조시킨다.

* 침실은 가능한 햇빛이 잘 들고 환풍이 잘되는 곳이 좋으며 맑은 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습도를 낮춰준다.

* 이불은 두꺼운 것 보다 얇은 것으로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좋다.

* 베개는 메밀이나 깃털 제품 보다 물세탁이 가능한 화학솜이 좋으며 소어텍스 소재의 커버를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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