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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 요 몇일 아침 저녁 기온이 뚝 떨어져 제법 쌀쌀해 진거 같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기온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감기에 걸리기 쉬운거 같습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잘 걸리는 질환 중 하나인 '목감기'에 좋은 음식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고 해요.

◆ 배


배는 목감기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이에요.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있어 감기나 천식에 좋습니다. 또한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목이 쉬었을 때 그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요. 이외에도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고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배에 함유된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숙취에도 도움이 되지요.

배가 찬 음식이기는 하지만 즙을 내어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더더욱 감기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도라지 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 가래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에요. 또한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목이 부었을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감기로 인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을 때 도라지를 처방하고 있어요. 도라지는 목감기 뿐 아니라 복통, 부인병, 불면증, 월경통, 위산과다, 이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를 먹는 방법은 깨끗이 씻은 후 바짝 햇빛에 말려 대추나 생강 등과 함께 물에 끓여서 마시면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생강


생강은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오한이나 발열, 두통, 구토, 가래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또한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 설사, 복만에도 효과가 있어 끓는 물에 생강을 달여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이 뿐 아니라 위액분비촉진, 소화력 증진, 혈액순환 촉진, 억균작용, 심장흥분 작용 등의 약리작용을 한다고 해요.


모과


모과에는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모과는 단단한 석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생식보다는 주로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보통인데요. 모과차는 모과를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끓는 물에 모과 두세 쪽과 항아리에 고인 즙을 타서 마십니다.



꿀은 자연강장제로 잘 알려진 가장 오래된 천연 감미료입니다. 꿀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요. 또한 살균력과 면역력이 뛰어나 감기환자에게 좋은 식품이지요. 꿀에는 다량의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어 끓는 물에 꿀을 타서 꿀차를 마실 때는 너무 높은 온도에서 끓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 아침에 일어나 티스푼으로 꿀을 한번 삼키면 기관지를 강화시키는대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와 감기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듯 싶습니다.

평소에 감기 걸리기 전 미리 감기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 건강관리 철저히 하는대에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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