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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우리 남편도 결혼하고 상당히 살이 쪘다.

그러면서 함께 따라온 병(?)이 고지혈증인데, 이를 관리하지 않고 항상 고칼로리 음식에 술도 자주 마시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 년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고지혈증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이 남자 이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다. 그래서 내가 한번 정리를 해 봤다.

 

* 높은 저밀도 콜레스테롤,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으로 나뉩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발생 확률을 낮추는 좋은 역할을 하며 반대로 저밀도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상승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위험한 인자입니다. 대부분의 고지혈증약(스타틴 계열)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약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크지 않아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을 병행하는데도 중성지방이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에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모두 높은 경우 두 가지 약제를 함께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도움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인체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키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보고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당 27~30km를 빠르게 걷거나 조깅하는 경우, 위와 같은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뛰기, 자전거, 등산)을 가급적 매일, '조금 힘들다~힘들다' 강도로 최소 30분 이상 실천해주세요.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인체 부작용이 적고, 저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하기 위한 식습관은?

 

콜레스테롤은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조직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호르몬을 합성하기도 하고 지질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80%는 체내에서 합성되며, 20%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식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곡류

보리 , 현미, 귀리, 콩류 등의 곡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줍니다

2. 야채, 채소류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당근, 샐러리, 양배추, 풋고추, 양파 등은 매일매일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녹색채소를 매일 먹으면 피부미용, 체내 수분 공급을 해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게 됩니다.

3. 김, 다시마

김속의 식이섬유가 나쁜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어 주고,
다시마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4. 올리브유

올리브유에 들어 있는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시켜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낮추어 줍니다.

5. 견과류(호두,잣,땅콩,아몬드,호박씨)

견과류 속의 불포화지방산(오메가 3)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견과류는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 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6. 마늘

마늘은 혈액을 맑게 해 주어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잘 아시는 것처럼
항암과 관련해서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7.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동맥 쪽에 피를 맑게 해 주는데도
역할을 합니다.

8. 등 푸른 생선의 오메가 3
등 푸른 생선속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오메가 3)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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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뜨겁고 습한 날씨에 온 몸이 녹초가 되어버리는거 같다. 아직 6월인데.

생각해 보면 여름을 건강하게 날 보양식을 먹을 시기는 무더운 한여름이 아니라 여름이 오기 직전인 바로 지금인 아닌가 싶다.

 

나같은 경우는 여름에 꼭 장염에 걸려 고생을 하기도 하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악동 녀석 쭈니와의 심신의 전투에서 져버리는 바람에 늘 여름에 비실비실 대곤 한다.

미리미리 몸에 좋은 보양식을 한번 정리해 봤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고, 다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초계탕은 닭을 우려낸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삶은 닭의 살코기를 잘게 찢어넣어먹는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인데요.

닭의 영양분이 듬뿍 들어가 영양가 높고
차가운 국물에 온몸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답니다.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어!
장어 역시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제격입니다.

불포화지방산과 콜라겐이 풍부하고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장어는
맛도 좋고 영양가높은
보양식으로 유명하죠.

 

오리고기 역시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중 하나인데요,
구이요리는 물론 주물럭이나
한방백숙으로도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오리는 다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함량이 높고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포화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라고 하니 맛과 영양,
건강을 모두 잡은 최고의
영양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름철 보양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누구나 맛있고 든든하게
뚝딱 먹을 수 있는 삼계탕!
닭고기는 쇠고기등에 비해서
근육이 가늘고연해서
소화흡수가 매우 잘되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해요.

메치오닌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리놀레산 등 불포화 지방
역시 많이 포함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체력이 약한 노인,
환자식으로도 매우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죽으로 끓여먹어도 맛있고
버터에 살짝 구워먹어도 맛있는
바다의 영양덩어리 전복 역시
여름철 인기 보양식품중 하나입니다.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매우 좋은 전복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칼슘, 인 등의 미네랄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어
지친 몸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데 탁월하답니다.

 

마흔이 넘고 나니 정말 전보다 더 쉽게 지치고 쉽게 어딘가가 고장이 난다.

근데 더 아이러니 하게도 챙겨야 할 식구들은 더 늘어났다.

내 몸이 아프면 아무도 뭘 대신 해 줄 수 없고, 내가 챙겨야 할 식구들 조차 무방비 상태가 되니 이제

몸이 아픈것에도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

 

미리 미리 좋은 음식 챙겨 먹고, 찬음식은 미리 부터 멀리 하며, 회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가족 이지만 더위진 이 즈음 부터는 날 음식도 조심 하는것이 좋겠다. 아프면 그 핑계로 좀 쉬고 싶지만 이제 그럴 수 있는 싱글도 예~~~전 일이고 이제는 내가 아프면 온 가족이 고생 한다. 화이팅 이다. 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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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독소, 빠지지 않고 찌기만 하는 이유

 

'덜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명제는 다이어트를 할 때 공식처럼 접해왔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쉬웠다면 늘기만기만 하고 줄지 않는 체중계 숫자에 고통받을 이도 없을 터, 다이어트가 왜 이렇게 어렵고 힘들어졌을까?

의지 박약 타령을 하기엔 이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줄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했다. 그 실마리는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라는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챙의 저자는 수분 없이단시간 고온의 열을 가해 튀기고 볶고 굽는 조리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식욕을 곧우는 노릇노릇한 색과 감미로운 향이 입혀진 음식은 해로운 당독소를 생성하기 때문, 이런 음식을 계속 섭취해 몸에 당독소가 차고차고 쌓이면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살이 잘 빠리리 않는 체질로 변한다. 먼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린다. 배고프지 않아도 뇌에 먹고 싶다는 욕구를 일으키고 멀어도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과식과 폭식을 일삼게 되는 것, 배가 터질 듯 부르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숙다락을 가장 늦게 내려놓았던 이유, 식용은 왕성해지고 식탐을 조절할 수 없게 된 게 모두 당독소 때문이었을까 싶다.

과식과 폭식을 하면 혈액 속에서 처리하지 못한 혈중 포도당이 넘쳐나게 된다. 과부하 상태에 걸리는 것이다. 이떄 포도당을 세포로 빠르게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돕는 인슐린의 분비 역시 평소보다 과다해진다. 그런데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고 있음에도 단음식이나 탄수화물 위주의 실사를 계속 하거나 소화 기관에 무리가 갈 정도로 무언가를 계속해서 먹는다면? 인슐린인 자기 할 일을 잊고 무감각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전환되지 못한 당은 중성 지방이라는 형태로 뱃살과 내장 사이사이에 껴 살이 된다. 이런 경우라면 다이어트 의지가 충분해도 호르몬 때문에 살을 빼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지방 연소 스위치를 켜라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당독소로 인한 호릅몬 불균형 탓일까? 아침부터 달달한 바닐라 라떼가 당기고 오후 1시 4시에도 달달한 커피가 당긴다. 열심히 아이들과 씨름하며 버티는 것에 대한 대가는 늘 달달한 커피로 보상하려 했다. 책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음식을 먹긴 하지만 초저열량으로 섭취해 몸이 단식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요지다. 이런 상황에 놓이면 신체가 정화되고 지방 연소 스위치가 켜지면서 살이 잘 빠진다.

식단은 하루 800~1100 칼로리를 넘기지 않는것이 필수 조건이고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의사는 말한다. "그저 조금 먹으며 배고픔을 참는 식사법이 아니라 초저열량 식이를 하더라도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야 탈모나 면역력 저하 같은 부작용을 겪지 않습니다."

 

당독소 다이어트를 경험 한 이의 이야기 이다. (나는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있다. ㅜ.ㅜ)

1일차와 2일차에는 아침에 방울토마토10~15개, 점심에 샐러드 또는 삶은 계란 1~2개, 저녁에 샐러드를 먹었다.

이틀 후에는 삶은 오징어 한 접시와 버섯 구이, 국수 빼고 야채 듬뿍이 샤브샤브와 같은 메뉴들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따르기 힘들어 처음이틀의 샐러드 중심의 식단을 유지했다. 이때도 훈제보다 수비드 닭가슴살, 계란프라이보다 삶은 계란을 먹는 등 당독소가 적은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하루에 2번 정도 실물성 단백질 파우더를 섭취했다. 하루 800칼로리 이하로 먹으려면 식사량이 평소보다 적어질 수밖에 없는데 양질의 단백질까지 챙기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 단백질 파우더에는 대두 단백질과 베타 현미, 프락토올리고당, 야채 혼합 농축분말, 비타민B군, 칼슘, 철분, 아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단을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게 만들어 줬다.

드디어 11일째 접어드는 시점, 3Kg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 (부럽다.............ㅠ.ㅠ)

 

운동을 따로 하진 않고 시간적인 여유가 될 때 조금 더 걸었다. 처음 이틀이 고비였다. 하루종일 입이 심심했고, 배고픔으로 괴로워하다 새벽 늦게서야 겨우 잠이 든 적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3일째부터는 이런 증상이 점차 줄어들고 편안해 졌다. 배고프면 항상 짜증과 불안을 동시에 느꼈고 한 끼만 굶어도 스트레스였는데 이런 증상이 눈 녹듯 사라진 게 마냥 신기한 점. 간헐적 단식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기에 12:12 방식으로 12시간 공식,12시간 섭취 시간을 지켰다. 인바디 측정 결과 복부 지방률이 눈에 띄게 줄어 더운 자극이 됐다.이렇게 2주정도 지속하면서 체중이 조금씩 빠지는 걸 확인했다면 몸에 지방 대사 스위치가 켜져 있다는걸 의미한다. 2주 후에는 한 끼 정도 일반식으로 대체하고 운동을 병행하려 한다. 원하는 체중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전적인 원인과 식이습관, 호르몬 불균형, 정신질환 등 살찌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니 유행하는 식단과 운동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보다 어떤 원인으로 살이 찌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한 과제.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부터가 건강한 다이어트의 출발점 이다.

 

 

어렵겠지만....난 오늘부터 커피의 당부터 조금씩 줄여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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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확~찐자 들이 되면서 운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번쯤 절실히 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던 차 알게된 'SNPE'. 생소한 이름의 이 운동은 의외로 국내에서 시작된 운동 방법이다. SNPE의 창시자인 최중기 교수가 치아 교정에서 영감을 받아 2003년부터 만든 운동으로, 스스로(Self) 하는 인간 본연의 자세(Natural Posture)를 회복하는 운동(Exercise)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따. 즉 스스로 바른 자세를 회복하는 운동인 셈이다. 치아에 철사와 스프링, 고무줄 등을 부착해 조금씩 이동시키며 치아의 배열은 바르게 교정하는 것처럼 오랜 세월 잘못된 자세 습관 때문에 비틀어진 근육과 척추를 각종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통해 제자리를 잡는 것이 특징이다.

 

SNPE 의 가장 큰 매력을 꼽자면

집에서 혼자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셀프로 운동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SNPE 앱' 이 꽤나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 운동 전 나의 자세를 촬영을 통해 분석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별 필요한 운동법을 처방받고 이를 하기 위한 방법들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또한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와 카카오 채널 등이 활성화 되어 있어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끼리 궁금한 내용을 활발하게 나누면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운동하고 있는 것이 바른 자세인지? 좀 더 궁금하다면 센터에서 전문가에게 직접 지도받아도 좋다. 일대일 클래스에서부터 원데이 클래스, 부위별 통증에 따른 클래스, 홈트 정복 클래스 등 니즈에 따른 다양한 수업은 비대칭 등을 바로잡아주는 뷰티 클래스 까지 입맛에 맞게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SNPE 운동을 위한 도구의 특징은

부피가 크지 않고, 비싸지 않으며,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척추와 골반 교정 운동을 위해 다리에 착용하는 '바른자세 벨트'. 골반에 착용하는 '고관절 골반교정벨트', 그리고 척추 주변의 굳어진 속근육을 자극해 셀프 교정을 돕는 다양한 '척추운동 도구'가 기본 세트다.

얼핏 폼롤러와도 비슷해 보일 수 있는데, 폼롤러와 달리 딱딱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들자면 대표 동작은 8가지, 허벅지와 종아리를 벨트로 묶은 다음 하는 기본 동작 4가지와 도구를 이용해 몸을 C자,T자,L자,SC자로 만드는 4가지 운동 동작으로 이뤄져 있다. 이전 동작보다 복부나 허벅지 등에 힘이 들어갔지만, 오랜만에 큰마음 먹고 한 운동인데 너무 땀 한방울 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쯤 허벅지와 골반 부위에 벨트를 채웠다.

벨트를 한 상태에서 손 뒤로 깍지를 끼고 의자 자세를 하는 1번 동작, 무릎을 꿇고 뒤고 상체를 젖혀서 눈는 2번 동작, 엎드리고 무릎을 굽혀 다리를 드는 3번 동작, 등을 바닥에 대고 둥글게 구르며 철축의 윗부분부터 밑부분까지 자극을 주는 4번 동작까지 운동이 더해갈수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 했다.

 

그렇게 운동을 한시간쯤 하고나니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 정체되어 있던 혈점과 림프절들이 자극되면서 일시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나와있다. 이처럼 체형 교정을 통해 아픈 부위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림프를 자극해 혈액 순환이 잘되고 부기가 완화되는 효과 역시 덤이다.

 

첫 운동을 한 날 밤에는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날에도 아픈 부위를 다시 마사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웨이브 베개 위에 누웠따. 평소에는 운동을 하기까지 마음먹기가 어려웠는데 일단 베개에 부담 없이 누우니 그 다음 몇 가지 스트레칭과 근육단련 동작을 이어가게 되었다. 운동 동작 역시 어렵지 않아 앱이나 유투브 동영상을 몇 번만 따라 하다 보면 기본 동작은 쉽게 익힐 수 있었다. 기본 동작 외에도 도구를 응용한 동작이 무궁무진해 쉽게 질리지도 않았다. 반면 운동을 하면서 땀을 쭉 빼야 개운함을 느낀느 사람이라면 정적인 운동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듯 하다.

또한 디스크 등 척추 관련 질환을 갖고 있다면 무리하게 혼자 운동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 듯 싶다. 치아가 제자리를 찾았다고 바로 교정 장치를 빼지 않는 것처럼,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변형되었던 척추와 골반이 교정되었다고 하더라도 평소 바른 자세 습관을 기르고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유지하려는 노력 역시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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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의약품을 맹신한다. 항우울제, 항생제, 다이어트 약 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미국에서는 1999년부터 2014년 까지 항우울제 복용이 64%나 급증했고, 현재 54%이상의 여성이 다이어트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 중이다.)

그러면서 늘어난건 음식에 대한 불신이다. 음식이 우리 몸을 병들게 하거나 살찌우게 한다는 인식이 은연중에 깔려있다. 이러한 성향이 결합되어 하나의 철학으로 거듭났다. 바로 음식을 약으로 다루게 된 것!

 

올해 초 영국 리즈 대학과 요크 대학에서 실시한 'Lettuce be Happy' 라는 연구를 주목하자. 과학자들은 과일과 야채를 먹는 양과 횟수를 기준으로 웰빙 점수를 측정했는데, 하루에 한 끼 채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한 달에 7~8일 산책하는 것만큼 정신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영양 정신의학의 일부로 실품과 정신건강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핵심은 음식이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것, 터프츠 대학읜 연구원들은 빈곤 지역에 과일과 채소를 처방하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건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1천억 달러 이상의 건강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음식을 약으로 여기는 건 특정 음식을 비하하거나 신성화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음식에 관한 애증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으니 말이다. 한때 저지방 식단에 열광했던 모두가 지금은 케토 다이어트, 팔레오 다이어트, 등의 고지방 다이어트를 찬양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우리는 저지방에서 고지방 식단으로, 그리고 이제는 여기서 몸추지 않고 항산화 식단의 단계로 넘어가려 애쓰고 있다.

당신이 어느쪽을 선호하든 음식에 의학적 견해를 입힌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음식은 그 무엇보다도 생명 유지와 즐거움의 원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먹는 것은 행복,에너지,피부 등에 관여한다. 그중에서도 음식이 우리의 기분을 바꿔준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많은 연구가 식이요법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해왔는데, 특히 생선, 야채, 과일 등의 건강한 식단은 우울증 발생률을 낮춰준다.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연구 결과 인데, 신선한 자연 식품에는 비타민과 항염 작용을 하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95%는 우리 몸의 위장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섭취하는 음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덕분에 신경세포들이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먹을 것만이 건강과 직결된 요소는 아니다. 평균보다 더 오래사는 사람들인 있는 곳, 이를테면 그리스의 이카리아,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일본 오키나와를 떠올려 보자. 이곳 사람들은 신선한 음식과 올리브 오일 같은 좋은 지방을 먹는다.

하지만 이들이 장수하는 데 기여한다고 알려진 행동 중 음식과 관련된 것은 콩을 많이 먹는 것과 80%의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만 먹는 것 두가지 뿐이다. 이 밖에 다른 요일으로는 매일 운동하고, 사회 공동체에 속해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사회 활동은 웰빙에 특히 중요한 요소로, 갤렵 여론 조사에 따르면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에 6~7간씩 사회족 교류로 시간을 보냈다. 이는 양배추 한 접시를 처방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보건복지학부의 딜런 매케이 부교수는 몸매 유지를 위한 엄격한 식단은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종종 특정 음식을 제한할 때 욕구는 훨씬 더 강렬해 진다. 애써 유지해왔던 루틴이 한꺼번에 무너질 위험도 크다. " 음식은 단순한 연료가 아니에요. 게다가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비하는 것도 아니죠. 물론 음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이 되는건 아니에요. 이런 방식으로 음식을 바라보는 건 식사 자체를 스트레스 대상으로 바꿔버리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건강음식 집착증'을 보이고 있으며, 심리 학자들은 음식의 건강성에 극도로 강박을 보이는 이러한 증상을 식이장애 진단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다.

 

만병통치약이나 마법과도 같은 식단은 없다. 아마도 특정한 환자에 대해선 의학적 처방과 더불어 개별적으로 좀 더 엄격한 식단이 병행될 수도 있을 터, 어떤 누군가에게는 간헐적 닩식이 맞을 수도 있고(시간대에 맞춰 식사를 하는것은 뇌 건강, 장수, 체중 조절을 포함한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가 가득한 지중해식 식단을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올바를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일단, 마음에 드는 건강한 음식을 적정량 섭취하되, 식사하는 동안 다른 계획은 모두 버려라. 본직적으로 먹는다는 건 스스로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즐거움을 얻기 위한 소비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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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난 25년간 내내 우울증 환자였다. 어떤 날은 머릿속에 음침하고 부정적인 모래 진창이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진다. 또 어떤 날은 짙은 먹구름이 겹겹이 피어나 내 생각을 짓누르고 의욕을 빼앗아가는 것만 같다. 우울증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든 나는 움직이기가 어려워 진다." (본문 중에서...)

 

계절 때문에 생기는 우울증을 계절성 정서장애라고 한다. 태양 빛이 줄어 체내의 비타민 D가 고갈되는 것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고, 기후가 바뀌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해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 우리나라는 4계절 뚜렷한 계절 변화와 여름의 긴 장마 등으로 계절마다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환경이다.

지질학과 광물, 동식물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작가는 25년간 우울증을 앓았고, 계절성 정서장애에 취약한 편이었다. 특히 겨울은 힘든 계절이었다. 그런 작가에게 주어진 선물이 있다면, 800미터만 걸으면 숲이 나오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다는 것이다. 작가는 지속적인 상담 치료, 항우울제 복용 등 의학적 치료와 함께, 우울증이 몸을 짓누르더라도 조금이라도 걷기로 한다. 숲속을 산책하다 보면 어두운 생각도 조금은 비켜가는 듯 했다. 산림욕의 효과는 단순히 심리적인 것이 아니었다. 걸을수록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고, 면역력에 관연하는 특정 백혈구의 활동이 늘어간다. 전작 <겨울나기>를 통해 자연관찰 과정에서 증상이 호전됨을 느꼈던 작가는 1년동안 집 주변의 자연물을 관찰하며 기록하기로 한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야생의 위로>다. 영국인인 작가의 환경은 우리나라와 다르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일러스트와 사진이 이해를 돕는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은 훌륭한 관찰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그런 자연의 축복을 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주변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싶은 무엇이 있다면 시도해 보시길 바란다.

작가가 그러했듯이...

 

가족심리학을 다룬 책은 대개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모든 가족은 문제가 있다' 혹은 그 유명한 안나 카레리나의 첫 문장을 인용하자면 '모든 행복한 가정들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그러나 불행한 가족은 모두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불행하다.'

이 책은 어느 가족이나 가계도를 타곡 오르다 보면 한두 명은 나올 법한 '문제적 가족 구성원'을 다룬다. 병으로 진단되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가족 구성원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다.

프랑스 심리학자가 쓴 이 책은 가족주의로 똘똘 뭉친 우리나라의 시각으로 보면 '순한 맛'에 가깝지만 들여다 보면 문제의 원인은 같음을 알 수 있다. 늘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그 사람은 나아지지 않는다. 끝없는 요구에 지쳐 거리를 두면 그들은 비난을 퍼붓는다. 심리학자인 작가는 의존적 가족의 근본적 원인을 찾고 해결방법을 찾는다. 즉, 인간은 누구나 혼자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는것. 그것이 가족이더라도 심리적 거리 두기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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