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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에 간 지 언제인가 싶다.

곧 개학이지만 급식도 신청을 안 해 점심도 집에서 먹을 테고...

유치원에 가고 있는 우리 집 꼬맹이도 입이 짧아 항상 새로운 메뉴를 찾아 헤매는 요즘....

인스턴트로 나온 각종 볶음밥과 비빔밥들을 다방면으로 시도해 보기로 했다.

볶음밥도 내가 직접 만드는 건 어느 정도 매뉴얼이 고정되어 있으니까.

 

근데 정. 말. 맛있는 볶음밥 발견.

사람마다 당연히 다른 것이 입맛이지만... 어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한꺼번에 입맛에 맞을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뭔가 기분 좋게 느끼한....^^ 그런 볶음밥.

 

곰곰 간장새우 버터 볶음밥이다.

 

냉동으로 배송이 오니 일단 냉동실에 넣어 놓고 이틀에 한 번꼴로 해 주면 일주일은 점심이 해결될 듯하다.

인스턴트 볶음밥을 찾고 있는 코로나 19 극복과 함께 아이들과 식사 해결에 애쓰는 엄마들에게 강추

바로 간장새우 버터 볶음밥. 맛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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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으로 은행에서 창구에 앉아 일을 했던 터라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늘 참는 버릇이 있었다.

그때부터 시작된 방광염.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 걸로는 쉽게 낫지 않아 병원에 가 항생제를 타서 먹어야만 했다.

그러나 정말 신기하게도 피곤하면 바로 방광염.

소변을 볼때 통증과 잔뇨감... 너무 힘들었다. 몸이 더 안 좋으면 한 번은 신우신염으로 까지 가 입원할뻔한

경험이... 방광아.... 신장아....

 

이 질환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게 한번 시작되면 하루 이틀 정말 일상생활을 하기가 너무나 힘이 든다.

(거의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이미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는 약이 아닌 식품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그. 런. 데.... 유일하게 효과를 본 식품이 있다.

바로 크렌베리와 유산균. 항생제를 먹지 않아도 건 크렌베리와 유산균을 하루 종일 챙겨 먹으면 정말 신기하게도 하루

이틀이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래서 상비약처럼 집에 늘 이 두 가지를 준비해 놓지만 평소에 꾸준히 챙겨 먹으면

만성적으로 습관적으로 생기는 방광염과 신우신염을 미리 예방할 수가 있다.

크렌베리는 항염 효과가 아주. 매우. 좋은 식품이라 하는데...

항생제를 대신할 정도이니... 꼭 기억해 두시길 ^^

 

크렌베리와 유산균

* 신장에 좋은 음식

 

1. 블루베리: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신장 건강을 향상해 줍니다. 블루베리는 포도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관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2. 참외껍질: 참외껍질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과육보다 5배나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콩팥을 살리는

   핵심성분으로 몸속 노폐물 배출은 물론 활성산소 제거, 항노화 성분을 향상해 준다고 합니다.

   참외 꼭지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말려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매실: 구연산과 비타민, 페놀류인 피르크산 성분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은 물론 콩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합니다.

4. 마늘: 마늘 속에 든 알리신 성분이 항균이나 항바이러스,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 콩팥병에 원인이 되는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료해 준다 합니다.   

 

* 신장에 안 좋은 음식

   칼륨이 많이 들어간 잡곡밥이나 시금치, 상추 등은 신장에 무리를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부종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소금 역시 신장에 무리를 주는 안 좋은 음식입니다.

 

아프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이렇게 포스팅하며 몸과 머리에 되새겨 놔야 할 듯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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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언젠가부터 샐러드를 자주 먹기 시작했다.

사 먹기도 하고,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난 그 많은 초록색 야채들을 씹는 거 자체가 어그적 어그적...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곰곰 샐러드.

쿠팡에서 구입할 수 있고, 난 닭가슴살 샐러드 시리즈를 주로 주문해 먹는다.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들이 찹 크기로 잘라져 있고 더 획기적인건 이걸 전자레인지 이용해 따뜻하게 데워 먹는다는...^^

드레싱이 따로 없지만 샐러드를 데우면 스윗한 소스가 살며시 닭가슴살과 야채에 스며들어 정말 맛있게 또 부드러운 식감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냉동상태의 샐러드

더 괜찮은건 샐러드를 여러 가지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야채와 부재료를 따로 구입하게 되면 시들고 상하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 샐러드는 냉동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필요할 때 꺼내 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냉동되어 있는 샐러드를 데우면 비닐이 부풀어 오르고 닭가슴살과 야채가 따뜻하게 익혀진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난 후

 

상큼한 파인애플도 따로 분리되어 있고...위에 언급했듯 데우고 나서는 강하지 않은 드레싱이 재료 전체에 살짝 코팅되듯 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맛도 너무나 좋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냉동실에서 꺼내 데워먹는 곰곰 샐러드....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샐러드가 부담스러운 분께는 완전 강추 아이템이다. ^^

 

오늘도 블로그 쓰기 전 하나.싹 비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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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가 인기다. 종영했지만...

그만큼 부부의 세계에는 그 무엇보다도 복잡 미묘한 것들의 복합체가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다.

지난주 우리 부부는 12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 하였다. 친구에게 얘기 했더니...결혼이 기념해야 하는 거야?라고 농담을 던진다. 기념한다기보다... 너와 내가 지금 함께 한 길을 걷고 있다는 걸 그러니 내 갈길만 가려고 우기지 말고 잘 좀 하고 살자고 리마인드를 하는 날이라고 하는 게 더 맞겠다.

 

사실 남편은 자수성가한 쪽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본인이 선택한 것, 본인이 생각한 것이 답이다. 거의 늘....

나는 그걸 맞춰주는게....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나는 점점 결정장애가 생겼고, 마치 엄한 아빠와 나약하기 짝이 없는 딸의 모습처럼 변질되어 왔다.

 

지금의 부부의 세계는 안좋은 점만 떠올리니... 우선 남편이 아주 나쁘지만은 않다는 걸 밝힌다. 장점이 꽤 많은 사람이나, 단점이 너무 강해 배우자가 정말 숨을 턱턱 거리며 숨을 못 쉬게 할 때가 음..... 거의 늘.... 있다.

혼자 힘이 들 때마다 싸우려 들지 않는다. 아니 그러지를 못한다. 후폭풍이 더 센 걸 알기에...

대신 내가 더 단단해지고 스스로 무너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가족 간에 무슨 소리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부부는 둘 다 안간힘을 써야 그나마 잘 유지되어진다.

 

기찻길에서 두 선을 다 차지하고 씩씩하게 달려가고 있는 기차 꽁무니에 붙어 끌려가는 아내는 되지 말자.

당장은 좋은 아내로 보여질 지 모르지만 나 속으로 곪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우울증 약 따위를 찾을게 아니라 함께  기차선로에 나란히 서서 평행을 이루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흔들리면 부딪혀 부서져 버릴 수 있다.

 

며칠 전 너무나 화가 났을 때 난 소심하게도 아침밥을 안차려 주고 혼자 쌤통이다 하며 다음날도 똑같이 행했다.

그런데 웬걸... 나중에 물어보니 밖에서 잘 사 먹었단다... 심지어 내가 그렇게 화가 나 있는 것조차도 몰랐다 하니 진짜 바보가 따로 없구나... 싶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결혼 2년 차가 아니라 무려 12년 차인데... 난 이런 소심한 복수를 한다.

앞으로는 당당히 이야기하자. 당신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팠고 몰래 먹고 있는 우울증 약에 대해서도....

 

언젠간 배우자로 인해 내 자존감이 죽어나가는 것이 아닌 살아나가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제발 견고해 지자. 앞을 향해 똑바로 보자. 미리 겁먹어 고개를 숙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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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뷰티 일까 헬스일까....

보통들 예뻐지려고 다이어트를 하지만 사실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몸이 날씬해지면서 자신감도 얻고... 곧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난 사실 완전 심하게 마른 체질이었었다. 160 키에 40킬로를 못 넘겨 살을 찌우기 위해 단백질 파우더도 먹어보고

잠자기 직전 초코바도 먹어보고....마른사람들을 위한 카페에 가입해서 허우적 댄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일 이년 사이에 10킬로 이상이 쪄 버렸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항우울제 부작용이 컸던 거 같다.

여하튼 160에 최근 53키로까지 육박하는.... 그것도 서서히 찐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찐 것이 어째 몸에 이상이 생긴 듯 안 좋았다. 아이들을 돌보고 힘든 살림도 해야하는터라 체력이 생겨 나쁘지만은 않겠구나 싶었는데...

no no no ~! 살이 찌는건 건강하게 쪄야지 약의 부작용으로 찐 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반응을 보였다.

워낙 마른 체질이었기 때문에 정말 쉽게 빠질 줄 알았고, 다이어트란 내 인생에 없는 단어인줄 알았으나 누구에게나 있는 단어구나....라고 맘을 고쳐 먹는 일이 발생!

 

살이 찌면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기존의 옷을 입기도 어렵고... 가끔은 숨 쉬는 것도 가슴을 압박하는 느낌이 들어 답답하기도 했다.

 

일단 운동을 시작했다.

쿠팡에서 곰곰 샐러드를 주문했다. (추후 소개하겠지만 풀 없이 먹을 수 있는 가볍고 맛있는 다이어트 샐러드이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했다.

 

오늘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이야기 하려 하는데...

가격이 진짜 넘사벽이지만 그래도 몸에 들어가는 것인데 비싼 걸 먹어야 부작용도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디제 XX을 할부로 구매해서 먹기 시작했다. 신랑이 보면 기절할 거 같아 장롱 속 깊이에 넣고 먹었다....

회원이 되면 1+1 혜택도 받을 수있고 또는 3개월 치를 구매하면 4개월치를 주시기도 한다 했으나 난 2개월 분만 먹어보기로 했다. 젤 먼저 변화된 건 화장실을 쉽게 갈 수 있다는 거였는데.... 난 변비가 워낙 심해 화장실만 자주 가도 몸이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2~3개월 먹으면 제품 모델의 모습처럼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에 빠졌으나 역시나였다...

1~2 키로 왔다갔다 할 뿐 식이조절을 하고 있음에도 단단히 나와 함께 붙어있는 살들은 좀처럼 빠지지 않았다.

다이어트 보조제 가격이 참 비싼데.... 이번엔 세리 번 나이트(인터넷), 시서스 로우 시크릿 다이어트(홈쇼핑) 이 두 가지는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이유 모르게 괜스레 믿음이 갔다. 세리 번 나이트는 잠자기 전 먹는 것인데, 다음날 배변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거 같고 시서스 로우는 낮에 한 알 복용하는 것인데... 어느 정도 식욕조절을 해주는 느낌이 있었다.

이렇게 두가지약을 병행 (사실 업체 관리자분께는 죄송하지만 디제 XX 가격보다 이 두 가지 약 합한 것이 더 저렴한 듯싶다) 다이어트 보조제가 별 효가가 없겠지... 하고 무심한 듯 꿀꺽~! 이게 웬일..... 한 달 만에 4킬로 이상이 빠졌다.

물론 사람마다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만...몸이 부실하고 예민한 내게 웬만한 부작용을 못 느끼게 한 이 두 제품은 누가 복용해도 무난할 듯싶고 운동과 식이조절을 같이 하면 반드시 빠질 거 같다는 (그야말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생각이 든다. 우리 한번 건강하게 날씬해 보자. 우울함도 함께 날려버릴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청소할때는 종아리에 끼는 아래의 도구를 착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단단한 종아리 알은 풀리는 듯싶다.

다리가 좀 날씬해진 거 같다. ^^

여러 가지로 최선을 다해 보자~!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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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때부터 쭉~~~~~경제활동을 해왔던 나였다.

막둥이가 편히 용돈받으며 등록금도 팍팍 낼 형편도... 그럴 시기도... 아니었다.

피아노를 전공하지는 못했지만 피아노를 전공하려던 예체능 준비 학생이면서 중간에 진로를 바꿔 일반적인 문과의 경제학을 전공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나는 피아노를 레슨 하는 알바와 수학을 가르치는 알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해서 모은 아르바이트비로 생활을 하고 미국에 사는 외삼촌네에 공짜로 신세를 지기는 했으나 1년간 어학연수도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러면서 영어 과외도 추가되었다. ^^

아무튼.... 학자금 대출은 이후 직장생활 (학점은 엉망이었지만 어쨌든 전공을 살려 금융권에 입사했다.) 하며 스물아홉이 돼서야 겨우 다 갚을 수 있었고.... 그때 나는 회사에서 받은 대출금으로 남편과 결혼을 했다.

 

생활력이 강했다기보다...

그냥 그렇게 잘 열심히 살아나가는 내 모습을 내가 보고 싶었다. 그래야 덜 우울하고 힘겹지 않을 수 있었으니까...

금융권에서 일을 하다... 워킹맘으로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버겁다... 더는 못 버티겠다 할 때 희망퇴직이 찾아왔고 아마 난 회사 대출금도 한방에 갚을 수 있는 이 기회를 신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아마 회사 전체 1순위로 퇴직 희망서를 냈던 거 같다. 근데 웬걸.... 나는 또 못 견디고 삼성 xxx 에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다. 누군가에게 돈을 받는다는 게 너무나 어색한 나였다. 남편의 돈으로 사고 싶은걸 맘대로 산다는 게 왜 그렇게 오글거리고 눈치가 보이는지....

그러다 늦게 둘째를 낳게 되고... 난 주부가 되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유치원에 가면서 나의 우울증은 더 깊어만 갔다.

뭔가 액티브하고 생산적인 일이 필요하다 느낄 때 그때..... 청소를 하기 시작하고... 집에 정말 쓸데없는 하지만 멀쩡한 물건이 많다는 걸 알고는 요즘 그 핫한 당근 마켓에 물건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나 둘 내 물건을 돈으로 바꾼다는 게 너무 즐겁고 신기한 나는 결국 끝을 봤다.

정말 물건을 많이 팔게 되고.... 돈을 아끼지 않고 쇼핑몰 못지않은 포장을 하며 이 마켓에 뛰어들었다.

한 가지 더..... 언니네가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멀쩡한데 버려야 하는 물건을 팔아달라 부탁이 들어왔다. 다 결국 버릴 것들이었는데 나중에 계산해 보니 180만 원이나 언니네 이사비용을 줄이게 해 준 셈이 되었다. 물론 난 수수료(^^)를 받았다.

그게 또 소문이 나서 자기 집에 있는 물건을 팔아달라는 부탁이 들어와 나는 또 한 집안의 불필요한 물건을 팔아주는 중개인??? 이 되었다. 이것도 정말 성실하게 하면 잘 팔리는 사람에게는 단골까지 생기게 마련이다. 정말이다.

내가 2년 정도 이 일을 하고 한 달에 백만 원이 넘는 돈을 남기고... 만약 판매상품이 1000개가 되면 그만 하겠다 했는데 드디어 1000개가 되었다. 결국 노력해서 끝을 보는 성격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접었지만....

이사를 할 때나... 아니면 집안에 대청소를 할 때.... 중고물품을 팔아보는 건 청소 겸 소소한 수익... 스트레스 해소??? 암튼 내게는 일석 삼조가 아닌 일석 사조 오조였던 것이다....

지금은 접었기에 내 아이디는 모자이크 처리하고 함 올려본다.... 진짜 이게 실화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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